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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21일부터 여름 정기 세일 돌입… 최대 50% 할인

입력 2024-06-18 09:09 | 신문게재 2024-06-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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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선글라스 팝업매장에서 상품을 구경중인 고객의 모습.(사진=롯데백화점)

 

백화점 3사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여름 정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행사에는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총 300여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필수 아이템을 제안하는 ‘썸머 뷰티 루틴(Summer Beauty Routin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입생로랑, 랑콤, 맥, 시세이도 등 주요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15% 혜택을 선보인다.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을 위해 ‘홈 바캉스 페스타’도 선보인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점에서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세사 등의 침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냉감·인견 여름 침구 특가전’을 진행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캠핑이나 휴가지 등에서 즐길 수 있는 특가 와인 행사도 전개한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전점에서 총 11개 수입사가 참여해 5000여 가지 품목의 와인 약 100만병 물량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특히 이번 와인행사에서는 그랑크뤼급 프리미엄 와인까지 경험할 수 있는 시음 행사를 본점, 잠실점, 인천점 등 총 8개 점포 와인 코너에서 진행하며, 28일에는 에비뉴엘 잠실점에 위치한 미슐랭 레스토랑 ‘떼레노 서울’에서 롯데백화점 와인 클럽 ‘컴바인(Com:Vine)’ 회원 약 40명을 초청해 소믈리에와 함께 와인 시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최근 MZ세대에게 인기있는 데킬라 브랜드 ‘호세쿠엘보’와 을지로에서 핫한 남미음식 전문점 ‘올 디스 타코‘를 함께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업계 최초로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20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여름 정기 세일 기간에 맞춰 ‘Summer SALE 특가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행사 기간 동안 롯데카드로 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12%, 5만원까지 할인해주는 카드 할인 혜택과 뷰티·패션·잡화 상품군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 앱 중복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세일 기간 동안 일자별 특가존을 구성해 폴로, CK진, 브룩스브라더스, 프레디페리 등 50여개 패션 브랜드를 최대 5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바캉스 시즌을 맞아 비치웨어, 선글라스 등 시즌 인기 아이템과 휴가지에서 입기 좋은 티셔츠를 가격대 별로 선보이는 기획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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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 스와로브스키 팝업.(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담은 여름 정기세일과 팝업 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각 점포별로 다양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우선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스와로브스키의 2024년 여름 캠페인 팝업 스토어를 펼친다. 현장에서는 백화점 최초로 선보이는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컬렉션과 카페 스와로브스키를 마련했다. 팝업을 기념해 도슨트 투어 참여 시 스마트톡을 증정하고,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컬렉션 상담 시 주얼리 파우치를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8K 골드에 총 2.2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솔리테어 링‘, 스와로브스키의 아이코닉한 옥타곤 형태로 제작한 ’뱅글 워치‘ 등이 있다. 강남점 3층 분더샵 매장 팝업존에서는 이달 말일까지 SUMMER 바캉스 선글라스 컬렉션을 진행한다. 폴스미스, 페라가모, 쇼파드 등 다양한 인기 선글라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프레쉬파인드와 협업해 냉감 이불 상품을 신세계 단독으로 소개한다. 이외에도 통기성이 우수한 린넨, 썸머 양모, 냉감 섬유 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프레쉬파인드 입점 매장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최대 55% 할인해 선보인다.

이번 정기세일 행사에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여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최근 급격히 찾아온 더위에 바캉스 용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 나이키 스윔, 아레나, 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을 최대 30% 할인하고, 브랜드별로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게 특징이다. MZ 고객들을 타겟으로 하는 영패션 장르도 인기 브랜드인 커버낫을 중심으로 10~30% 할인을, 베이직 스포츠 장르의 경우 나이키 20%, 아디다스 10% 세일 행사를 진행하며, 언더아머, 휠라 브랜드는 10~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달 말일까지는 신세계제휴카드로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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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전경.(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전국 16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비이커, 클럽모나코, DKNY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여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세일 기간 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도 연다. 목동점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트레블 웨어 브랜드 ’만다리나덕‘의 패밀리 세일을 진행해 캐리어와 백팩 등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천호점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아디다스 할인전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나이키 할인전을 열고 의류, 신발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판매 한다.

이와 함께 세일 기간 이색적인 전시와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목동점 2층에서는 다음달 8일까지 아쿠아스케이프 전시 ’자연을 디자인하다‘가 진행된다. 아쿠아스케이프는 ’Aqua(수중)‘와 ’Landscape(풍경)‘의 합성어로 수초나 돌을 활용해 수중 정원을 만드는 예술이다.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선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본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팝업스토어를 열고, 80여종의 상품과 굿즈, 한정 포토카드, 리무버블 스티커 세트 등을 선보인다. 주술회전은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있기 있는 TV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돼 내년에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를 앞두고 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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