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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달 23일 대표 선출…과반 없으면 28일 결선

입력 2024-06-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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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 첫 회의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이 다음 달 23일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다음 달 28일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었다. 성일종 사무총장이 브리핑에서 해당 내용을 전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1일 후보자 등록 공고를 낸다. 대표와 최고위원에 도전할 이들은 오는 24일~25일 후보 등록을 하면 된다. 전당대회 투표는 중앙선관위 ‘K보팅’ 시스템을 이용해 모바일 및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가 다음달 19∼20일에 실시된다. K보팅에 참여하지 않은 이들은 ARS 투표가 다음달 21∼22일에 진행된다.

다음달 23일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토론회 1차례 후 K보팅 투표, ARS 투표, 여론조사를 거쳐 7월28일 결선 투표 결과가 나온다. 다음달 23일 개최되는 전당대회 장소는 일산 킨텍스 등이 검토된다. 결선투표까지 가면 국회 대강당에서 전당대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이 내는 기탁금이 적어졌다.

대표 선거 출마 기탁금은 현행 9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낮췄다 예비 경선 단계에서 1차로 2000만원을 납부하고, 예비 경선 통과자만 4000만원을 더 낸다. 최고위원 선거 출마 기탁금은 현행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췄다. 예비 경선 단계에서 1000만원을 납부하고, 예비 경선 통과자만 1000만원을 더 낸다. ‘청년 최고위원’ 출마 자격이 되는 45세 미만의 후보자는 50%를 추가 감면해 기탁금을 1000만원만 낸다. 예비경선 단계에서 500만원, 예비 경선 통과자만 500만원을 더 낸다.

전대 후보들의 권역별 합동 토론회는 호남, 경남·부산, 대구·경북, 충청, 수도권·강원 등 총 5차례 진행된다. 방송 토론회 일정은 추후 정해진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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