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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간호대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연말까지 4억 지원받아…인프라 확충

입력 2024-06-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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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간호학과 내에 설치돼 있는 시뮬레이션 실습실 전경.
청주대학교가 ‘2024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은 간호대학생들에 대한 임상 실습 및 실기교육을 강화해 신규 간호사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는 재정지원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지원 규모는 4억 원이다.

청주대 간호학과는 가상·증강현실(VR·AR)실습실 등 기존에 구축돼 있는 시뮬레이션 실습실 이외에 노인간호 실습실을 포함한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증설하고, 조정실과 디브리핑룸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시뮬레이션 센터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지역의 의료기관 및 간호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보건의료계의 요구를 반영한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건아 간호학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지역 내 의료기관과 간호학과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등 시뮬레이션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 우수한 간호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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