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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 회장 · 노소영 관장 이혼소송 공식입장 설명한다

입력 2024-06-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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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대통령 접견장 향하는 최태원 회장<YONHAP NO-2249>
최태원 SK그룹 회장.(연합뉴스)
SK그룹이 17일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결과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힌다. 법원 판결 이후 18일 만에 그룹 차원의 입장 발표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항소심 관련 SK의 입장을 설명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발표에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과 최 회장의 법률 대리인이 나설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의 이혼 판결 항소심 재판부는 노 관장의 부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SK그룹의 형성과 성장 과정에 기여했다고 판단하고, 최 회장의 SK㈜ 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보고 재산 분할 대상으로 봤다.

이에 따라 이날 설명회에서는 항소심 재판부 판결로 인한 그룹 이미지 실추와 재산 분할로 인한 그룹 경영권에 대한 우려 해소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과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할 것을 판결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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