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사회 > 교육 · 행정

2025 수시 논술 겨냥 수험생, 출제 경향 파악 등 대비 중요

일반대 41개교 수시 논술전형 실시…모집요강 분석, 수능 최저기준 적용 등 파악

입력 2024-06-20 09:5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6월 모의평가 보는 수험생들<YONHAP NO-2443>
(연합뉴스)

수시모집 ‘논술’을 준비 중인 수험생은 지원 예정 대학의 논술고사 출제 경향 및 채점 방식,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여부 등을 분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입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요구된다.

20일 2025학년도 일반대 수시모집 전형을 분석한 결과, 수시 논술전형 실시 대학은 전년도 대비 3개교 늘어난 41개교로 이들 학교는 논술고사 등을 거쳐 신입생 1만1269명(10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논술전형 방법은 대학별로 상이하므로, 수시 지원에 나서는 수험생은 목표 대학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을 분석해 교과 반영 유무 및 비율,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면 논술 100%를 반영되더라도, 합격을 위한 등급 확보가 필수이므로 논술고사 대비와 더불어 수능 학습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각 대학이 적용하는 수능 영역별 등급이 다르다는 점에서 현재 위치에서 기준 충족 여부를 파악하고 미충족이 예상된다면 취약점 보완·기본개념 이해 등을 통해 대응에 나서는, 충족 가능성이 점쳐진다면 현재 수준을 유지하며 실수가 없도록 학습 방향을 설정해 추진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출결 등이 반영된다면 학생부 점검을 통해 유불리를 분석하고, 불리하다고 판단될 경우 논술고사를 통해 만회할 수 있는 방향을 추진해야 한다.

수시 논술전형 실시 대학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 대부분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지원자가 많다는 점에서 불안감 등을 표시할 수 있으나 각 학교 기준에 따라 합격자가 선별된다는 점에서 남은기간 논술 대비 등 대입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저 기준이 적용될 경우 수능 직후 등급 미충족 등에 따라 논술을 치르지 않는 수험생들도 있으므로, 실질 경쟁률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다. 실질 경쟁률이 낮아지더라도 논술고사 성적, 수능 최저기준 등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되므로 논술 및 수능 대비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요구된다.

수시 논술은 교과 등 전형 방법 가운데 논술고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논술 경쟁력을 키우는 전략으로 지원 예정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전년도 기출문제와 더불어 출제의도, 모범답안, 평가요소 등을 파악해 논술고사 대비에 나설 필요가 있다.

이는 논술 출제 경향 등을 살펴보며 어떻게 대비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로, 시험 적응을 위한 답안 작성 등 실전 훈련에 나서는 것도 필요하다.

논술 출제 방향 등은 대학별로 상이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논술고사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준비에 나서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논술전형은 계열별 논술고사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 종합 사고력 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논술 100%’ 또는 ‘논술+학생부교과’ 등의 형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과 경쟁력이 약한 수험생들이 지원 경향을 보이고, 특별한 지원 자격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며 “논술 전형을 염두하고 있다면,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전형 탐색 및 대비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