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스포츠 > 골프

김주형, 제124회 US오픈 골프 2라운드 공동 9위…임성재는 공동 21위

올해 마스터스 2위 오베리, 5언더파로 1타 차 1위…우즈는 컷 탈락

입력 2024-06-15 16:0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김주형
김주형.(AFP=연합뉴스)

 

김주형이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제124회 US오픈 골프대회(총 상금 2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파 70·751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잰더 쇼플리(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1위에는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5언더파 135타로 자리했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한 오베리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토마스 데트리(벨기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이 4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1타 차 공동 2위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2014년 8월 PGA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에 메이저 5승째에 도전한다.

1위와 4타 차 공동 9위에 자리한 김주형은 지난 해 이 대회에서 공동 8위, 디 오픈 공동 2위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그리고 이날 ‘톱 10에 들며 선두 경쟁에 불을 집혔다.

한국 선수로는 김성현이 1오버파 141타로 공동 21위, 김시우는 3오버파 143타로 공동 37위에 올랐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버디 없이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4타를 잃었고, 중간 합계 5오버파 145타로 공동 57위에 자리하며 컷 통과 막차를 탔다.

프란치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는 이날 마지막 홀인 9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컷 통과 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5오버파 145타고, 71명의 선수가 컷을 통과해 3라운드에 나선다.

강병훈은 9오버파로, 임성재는 10오버파로, 안병훈은 12오버파로 각각 컷 탈락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3타를 잃어 7오버파 147타로 공동 88위에 자리해 컷 탈락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