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안개분무 자료사진. 합천군 제공. |
군은 축산재해상황반을 구성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운영하며, 주 2회 축산농가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도점검 대상은 폭염 및 화재에 취약한 양돈·양계 농가이며, 전년도 재해 발생 농가 및 노후화된 축산농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축산농가에 SMS·마을방송·리플릿 등을 통해 여름철 재해 대비 요령, 가축관리 요령 및 축산인 안전관리에 대해 홍보 전파하고, 농가 스스로 자가 진단해 정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몇 년 간 전기이상으로 발생한 정전사고 및 화재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비하고자 양돈 및 양계 농가별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후화된 농장을 우선으로 축사 전기안전시설 보수지원사업을 10개소(사업비 1억원) 진행 중이다.
축산재해에 대한 피해를 줄이고자 가축재해보험 가입, 선풍기 및 환풍기, 사료첨가제 등 각종 지원(6개 사업·사업비 16억8900만원)하며 축산재해 대비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용준 축산과장은 “올여름 발생할 폭염·호우·태풍 등의 축산재해에 철저한 사전대비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축사시설 및 전기시설 사전 점검 실시하고,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 철저히해 축산재해 없는 안전한 여름철 지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