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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잇는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의 탄생

충북88호 권호철 대표(옥산레미콘(주)), 충북89호 이규진 대표((주)두진건설) 동시 아너가입식 진행

입력 2024-06-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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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 이하 충북모금회)는 지난 14일 옥산레미콘(주) 권호철 대표와 ㈜두진건설 이규진 대표가 각각 1억원의 약정기부를 약속하고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동시가입하며 충북88호(전국 3421호), 충북89호(전국3422호)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진행된 가입식은 권호철 대표와 이규진 대표, 이두영 회장, 김영환 도지사, 이민성 충북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아너는 지난 2015년 충북25호(전국73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옥산레미콘(주) 권광택 회장과 같은 해 충북28호(전국924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두진건설 이두영 회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이로써 충북 부자(父子) 아너 3, 4호가 연이어 탄생하게 되었다.

권호철 대표와 이규진 대표는 모두 부친의 영향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가입을 마음먹었다.

권호철 대표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형편으로 배움을 포기하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솔선수범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언젠가 나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며 “그 시기가 생각보다 일찍 다가온 것 같아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 지역사회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규진 대표는 “최근 고금리와 장기불황으로 경제가 어려운데, 이런 시기에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소외된 이웃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며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과 봉사의 현장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 지도자들의 모임이다. 2007년 12월 출범한 아너 소사이어티는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 지역으로 널리 퍼져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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