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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관내 건축공사장 19곳 안전 점검 완료

우기철 예측불가 날씨에 선제적 대비 위해
최대호 시장 “시민, 근로자 안전 확보에 최선

입력 2024-06-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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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관내 건축공사장 19곳 안전 점검 완료
14일 최대호 안양시장(우측 앞)이 우기철을 대비 관내 안양동 소재 오피스텔 신축현장을 방문, 관계자가 공사장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14일 우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관내 건축 공사장 19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건축사 및 기술사, 토목·건축·안전 분야의 외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에서 진행 중인 연면적 2000㎡ 이상이거나 7층 이상의 건축공사 가운데 지하층이나 골조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 19곳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 건축주와 시공자 및 감리자 등 건축 관계자에게 시정명령 등을 통해 우기 시작 전인 이달 20일까지 정비를 완료하도록 조치했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건축 및 구조관련 기술적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설치한 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허가시 건축물에 대한 구조-안전 사항을 검토하는 등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14일 오후 2시 30분경 관내 안양동 소재 한 오피스텔 신축건설 현장을 방문, 공사장을 점검하고 현장 상황을 보고 받았다.

최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우기 전 안전점검을 신속하게 실시, 완료하도록 지시했다”며 “무엇보다도 시민과 근로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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