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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마음이 힘들면 마잇따 카페를 찾아오세요”

스트레스ㆍ우울ㆍ불안 등 상담
대구지역 마잇따 카페 86개소 운영

입력 2024-06-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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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마음이 힘들면 마잇따 카페를 찾아오세요”
마잇따 카페 운영 웹포스터 모습. 사진 제공=대구시


대구시는 카페에서 편안하게 마음건강(스트레스ㆍ우울ㆍ불안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을 잇는 따뜻한 카페:마잇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마잇따 카페는 핸즈커피, 커피명가 등 86개소가 협력 카페로 참여하고 있다. 카페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QR코드가 삽입된 굿즈(티코스터, 북마크, 감정 스티커, 감정 배지 등)를 제공해 온라인 마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면상담을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 지정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무료로 마시면서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 결과 발굴된 고위험군은 기초정신건강센터로 연계해 △대면ㆍ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 △치료비 지원 △개별 사례관리 △그룹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마잇따 카페를 통해 2387명이 온라인 마음 검진를 받았고 317명이 카페에서 정신건강 전문가와 대면상담을 했다.

마음이 힘든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 동네 마잇따 카페는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생활터 인근 카페에서 편안하게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잇따 카페가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이 이용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살펴보고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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