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 인천지역경제교육센터, 유관기관 실무협의회 개최

인천지역경제교육센터는 전날(13일) ‘2024 인천지역 경제교육실무협의회’를 경인교육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경인교대 제공

기획재정부 인천지역경제교육센터는 전날(13일)경인교대에서 ‘2024 인천지역 경제교육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인천지역 경제교육 기관들의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인천지역 경제교육 내실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인천지역 경제교육 실무협의회는 인천시 경제정책과, 인천시교육청 직업교육팀, 한국은행 인천본부, 금융감독원 인천지원, 서민금융진흥원 인천경기지역본부, 예금보험공사 금융교육팀, 어린이경제신문, 인하대 등이 참석했다.

협의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인천시 경제교육의 질적 수준과 효율성 제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인천시민들에게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중복 사업에 대한 효율화 방안 모색, 인천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경제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기됐다.

인천지역경제교육센터 센터장인 한진수 교수는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경제교육 실무협의회인 만큼 각 기관에서 어떤 교육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공유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향후 이를 토대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보다 더 구체화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천지역경제교육센터는 작년까지 수도권 지역으로 통합 운영되던 지역경제 교육센터가 2024년부터 인천지역 경제교육센터로 새롭게 지정(기재부 지정, 인천시 지원, 경인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운영)됐다.

올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센터는 학생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 노인, 군인, 장애인, 취약 소외계층 등 인천시민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경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