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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순매수에 소폭 오른 2750대 마감

입력 2024-06-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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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14일 외인의 순매수에 소폭 오르며 2750대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53포인트(0.13%) 오른 2758.4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33포인트(0.16%) 오른 2759.22로 출발해 장중 한때 2760선에 도달했다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29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682억원, 210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 완화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며 “국채 10년물이 4.2% 초반까지 내려가면서 미 증시 강세에 국내도 삼성전자 같은 대형주가 오르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시장은 2차전지 비중이 큰 편인데 최근 업황이 좋지 않아 전체 시장이 하락 마감한 것 같다”면서 “강세 보였던 알테오젠도 차익실현 구간에서 매도 물량이 나오며 코스닥 전반이 약세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000원(1.27%) 오른 7만9600원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홀딩스가 1.33% 상승세였고 기아(0.82%), 셀트리온(0.44%), 삼성바이오로직스(0.14%) 등도 함께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86%), SK하이닉스(0.45%), 현대차(0.37%), KB금융(0.12%) 등은 하락세였다.

업종별로는 해운사(4.80%), 가구(3.82%), 식품(3.68%) 등이 상승했고 카드(11.78%), 에너지장비및서비스(3.82%), 전기제품(3.6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9.14포인트(1.05%) 내린 862.1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36포인트(0.16%) 오른 872.69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세를 그리더니 장중 한때 1% 넘게 내리기도 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엔켐(7.61%), 셀트리온제약(0.43%)만 오름세였고 에코프로비엠(4.07%), 클래시스(3.13%), HLB(2.04%), 에코프로(1.58%), 알테오젠(1.30%) 등이 내림세였다.

이날 외환거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40원 오른 1379.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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