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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양파농가 농촌일손돕기 실시

26개 농가 양파 수확작업 도와

입력 2024-06-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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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직원 양파 농가 일손돕기
산청군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 간 공무원·농협 임직원과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 간 공무원·농협 임직원과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고령자·부녀자·노약자 등으로 노동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작업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26개 농가 15㏊에서 실시됐다.

작업에 투입된 공무원들은 양파순 자르기, 피복 제거, 양파 수확 작업등을 실시하며 농민들의 노고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양파수확은 특히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해 걱정이 많았는데 군청 직원들이 도와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화 군수는 “영농인력 부족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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