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 간 공무원·농협 임직원과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산청군 제공. |
이번 일손돕기는 고령자·부녀자·노약자 등으로 노동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작업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26개 농가 15㏊에서 실시됐다.
작업에 투입된 공무원들은 양파순 자르기, 피복 제거, 양파 수확 작업등을 실시하며 농민들의 노고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양파수확은 특히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해 걱정이 많았는데 군청 직원들이 도와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화 군수는 “영농인력 부족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