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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65세 이상 어르신 전부 낙상 방지 집수리 해드려요"

성동구, 지원 대상 확대 운영… 소득·자가 여부 상관없이 접수

입력 2024-06-13 12:53 | 신문게재 2024-06-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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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성동구
서울 성동구 어르신 집수리 사업 전(왼쪽)과 후 모습.(사진제공=성동구)

 

성동구가 관내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했던 낙상 방지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낙상 방지 안전용품을 제공하고 낙상 방지 집수리를 연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시 연 최대 600가구를 대상으로 소득·연령·돌봄 필요 정도를 고려해 사업 대상자를 정하기로 했는데, 이달부터는 소득과 자가 여부 상관없이 집수리 지원 신청을 받기로 했다. 성동구에 주민등록한 65세 이상은 누구나 집수리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사전에 정한 대상자 요건을 벗어나는 어르신들 중에서도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가 적지 않아 대상자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는 해비타트의 현장 실사를 통해 어르신의 행위를 관찰·상담하고, 개인별 신체와 생활습관에 맞게 미끄럼방지 타일 설치, 문턱 제거, 안전 손잡이·경사로 설치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성동구는 반지하 또는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에 사는 만 18세 미만 저소득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책상·침대 등 맞춤형 가구와 LED 조명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어르신 및 아동 집수리 사업 신청은 이달 21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 주택정책과,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신청자 초과 시 저소득,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가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최명복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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