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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부산 서면역에 '안전 배색' 활용한 안내 표지 만든다

부산교통공사와 '서면역 환승 안내 표지 개선' 업무협약
색각이상자·고령자 배려한 컬러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입력 2024-06-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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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KCC컬러디자인센터 맹희재 상무, 부산교통공사 홍보문화실 김현수실장, 부산교통공사 이도화 디자인센터장, KCC 유통도료 사업부장 함성수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CC)
KCC는 부산교통공사와 ‘서면역 환승 안내 표지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CC컬러디자인센터와 부산교통공사는 △안전 배색을 활용한 환승역 안내 체계 매뉴얼 개발 △환승역 안내 표지 디자인(프로토 타입) 개발 및 서면역 단장 △안전 배색 환승 안내 체계 확대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KCC는 색각이상자나 고령자 등을 고려해 누구나 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환승 안내 표지 매뉴얼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내구성, 불연 성능 등을 향상한 기능성 제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서면역 환승 안내 표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KCC의 디자인 역량을 집중해 부산교통공사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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