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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선 숨비 대표, ‘한국경영학회 강소기업가상’ 수상

오 대표 “더욱 분발해 PAV·CAV 상용화 앞당길 것” 소감

입력 2024-06-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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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선 대표 강소기업가상 수상-1
항공테크기업 (주)숨비의 오인선 대표 이사가 한국경영학회로부터 강소기업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숨비 제공
항공테크기업 ㈜숨비의 오인선 대표이사가 한국경영학회로부터 강소기업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13일 한국경영학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매경과 공동으로 2024 춘계학술대회 및 시상식을 열고 오인선 대표이사에게 ‘경영학자 선정 대한민국 강소기업가상’을, 쿠팡㈜에 ‘경영학자 선정 대한민국 혁신경영대상’을 각각 수여했다.

또 고 나웅배 전 부총리를 ‘대한민국 공직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경영학회는 오 대표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숨비를 최고의 군사용 드론 전문기업으로 키우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시대를 맞아 ‘에어택시’라 불리는 개인항공비행체 PAV와 무인화물운송기 CAV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뽑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 대표는 소감 인사에서 “학자로서, 관료로서, 정치인으로서 국가에 큰 족적을 남기신 고 나웅배 전 부총리님, 로켓 배송의 대명사 쿠팡과 나란히 상을 받게 돼 매우 큰 영광”이라며 “더욱 분발해 머지않은 장래에 숨비의 PAV와 CAV가 도심 상공을 누비도록해 교통혁명을 일으키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이렇게 크고 값진 상을 주신 한국경영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전 임직원과 함께 기술개발에 정진해 명실상부한 강소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다짐했다.

2015년 인천에서 설립된 숨비의 초정밀·고성능 드론은 육·해·공군과 국립공원공단, 지자체, 기업 등에서 감시 정찰, 조난자 수색, 산불감시, 산업시설 점검용으로 쓰이고 있다.

숨비는 또 순수 자체 기술로 PAV를 개발해 1세대 기체의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마쳤고 현재 2세대 기체 개발 중에 있으며, CAV를 개발해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다.

PAV와 CAV는 숨비가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의 개발사업에 선정돼 개발하고 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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