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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민간·가정어린이집 석면 자재 철거 지원…영유아의 안전한 환경 조성

올해 도내 민간·가정어린이집 16개소 석면 처리 지원
석면 해체·처리 및 개량비 (석면 면적 1㎡당 각 5만원) 지원

입력 2024-06-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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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없는어린이집지원
경남도가 도내 석면 건축물 민간·가정어린이집 16개소에 대한 석면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도내 석면 건축물 민간·가정어린이집 16개소에 대한 석면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4억여 원을 투입해 16개소 어린이집의 석면 해체·처리 및 개량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7월 9개 시·군 석면 함유 건축물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수요 조사를 실시해 총 16개소 신청을 받았다.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공사는 방학 기간에 집중 실시할 예정이며, 시설의 석면 해체·처리 비용은 시설 평균 2500만원 정도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석면 함유 건축물 민간·가정어린이집이며, 다른 법령이나 사업에 따라 석면 해체·처리 지원이 가능한 국공립어린이집·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 등은 제외된다.

어린이집은 고용노동부에 등록된 석면 해체·제거업체에 의뢰해 공사 완료 후 시·군 보육부서를 통해 보조금을 신청해야 한다. 시·군은 석면 해체·제거 공사 완료에 따른 현장을 확인한 후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석면 처리 지원으로 도내 영유아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도 3억8000여만원을 투입해 총 18개소 어린이집 석면 처리를 지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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