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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케이블카, 코로나19 대비 매출 31% 증가

경남도 내 유료관광지 입장객 수 케이블카 업체 중 1위

입력 2024-06-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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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풍경사진
사천바다케이블카 자료사진. 사천시 제공.
전국 최고의 해양휴양관광도시 사천시의 대표관광시설인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지난해 매출을 ‘껑충’ 뛰어넘으면서 남해안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13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4월까지의 150개 경남도 내 주요 유료관광지점 입장객 수 분야에서 전체 8위를 기록하고 경남도 내 케이블카 업계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 해외여행객 수요 증가, 케이블카 과열 경쟁 등 불황을 딛고 지난 1~4월 매출액이 21억여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억여원보다 13.5%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대비 매출액이 31% 이상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할인 통합권 판매 개시, 모객 인센티브 인상, 홍보 강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역 내 관광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케이블카 중간 기착지인 초양정류장에 위치한 아쿠아리움&동물원, 사천아이 대관람차, 회전목마를 함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통합권’을 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타지역 기관, 사천시숙박업협회, 사천문화재단,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 등과 협업해 업무 정보교류 및 지원, 상호 연계 홍보 활동 등 유관기관 대상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단체 관광객 확보를 위해 모객 인센티브를 인상하는 한편, 모객 우수 여행사를 방문해 사천바다케이블카에 대한 어려움이나 불편사항을 직접 들으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한재천 이사장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반영해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추억만 담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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