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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X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소외계층 청년 정서 지원 위해 맞손

입력 2024-06-13 08:55 | 신문게재 2024-06-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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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CJ더키친에서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장(왼쪽)과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이 ‘소외계층 청년 마음 건강 및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CJ나눔재단)

 

CJ나눔재단은 지난 12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서울시 중구 CJ더키친에서 ‘소외계층 청년 마음 건강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소외계층 청년 정서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CJ나눔재단은 소외계층 청년들에게 인성 및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CJ계열사와 동종업계로 채용을 연계하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들이 ‘나다움’을 찾아 자신의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룩앳미(Look at ME)’ 캠페인을 진행해 온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이러한 CJ나눔재단의 사업 취지 및 활동에 공감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 19세에서 34세의 소외계층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나눔재단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앞으로 3년간 총 800여 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각 재단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CJ제일제당의 키친 스튜디오 ‘CJ더키친’에서 전문 셰프 3인의 소셜 다이닝 ‘꿈키움 청년 공감 식탁’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함께 나눠 먹으며 공감 멘토와 함께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이에 더해 차, 향 등을 매개로 한 마음 건강 테라피 및 아모레퍼시픽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사회초년생 스타일링·메이크업 코칭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12일 협약 체결에 이어 진행된 ‘꿈키움 청년 공감 식탁’은 CJ엠디원 소속 신가은, 이강원, 이홍서 셰프가 참여해 1인 가구 청년들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직접 만들어 보는 쿠킹 클래스와 참여자 간 소통을 장려하는 대화 세션으로 구성됐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소외계층 청년들에게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채울 수 있는 안정적인 정서 지원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적극적으로 협업에 동참해 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CJ나눔재단 또한 꿈키움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발전시켜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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