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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농가소득’ 증진 최선···농가피해 ‘사전예방’에 만전

농작물 돌발 병해충 긴급방제

입력 2024-06-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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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방제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모습.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농업을 주 소득원으로 하며 가계를 위한 영농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농업인들이 농산물 생산에 있어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산시는 농업인들의 소득증진을 위해 저온성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돌발 병해충 긴급방제단을 가동해 긴급 공동방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기후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월동 성충의 밀도 증가와 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벼의 초기 생육을 저해하는 저온성 해충이 증가하고 있어 농작물 경작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저온성 해충인 벼잎벌레 및 벼물바구미는 모의 잎과 뿌리에 피해를 주고있어, 적기에 방제하지 못할 경우 본답 초기에 막대한 피해를 끼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저온성 해충류들은 특성상 대부분의 약제에 민감해 긴급방제로 해충밀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이앙 후 초기 관리와 농가별 사전예찰이 중요하다.

이와관련 현장 밀착형 영농현장 일제출장에서 벼잎벌레를 확인한 아산시는 지난 7일 농작물 돌발 병해충 긴급방제단 운영 협의회를 열고 이번 긴급 공동방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른 방제구역은 저온성 해충의 주요 월동처이자 방제가 소홀하기 쉬운 염치읍, 인주면, 선장면, 신창면 인근의 곡교천변 제방둑과 인접한 지역이며, 대상면적은 약 300㏊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로 벼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우수한 고품질의 쌀이 자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돌발 병해충 긴급 공동방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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