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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카자흐, 경제협력 지평 넓혀야”

입력 2024-06-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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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한-카자흐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
윤석열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연합)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가진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경제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혀 나가야 한다”며 “카자흐스탄의 교통, 전력, 가스 등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데 한국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도 아스타나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포럼은 ‘협력을 넘어 동반으로’를 주제로 열렸으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국이 됐다”며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과, 가공 기술과 수요산업을 보유한 한국이 핵심광물을 중심으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제조업 강국인 한국이 카자흐스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제조 발전 전략’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를 넘어 제조업 전반으로 양국 간 산업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 양국의 기업·기관 간에 총 24건의 양해각서(MOU) 및 합의문이 체결됐다. 정부는 이번에 체결된 MOU 등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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