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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우기 대비 급경사지 찾아 안전관리 만전

입력 2024-06-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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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국 국토부 2차관(오른쪽에서 2번째)이 12일 철도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은 12일 오후 경부선 신탄진역∼매포역 간 맥포터널 인근 급경사지 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복구 조치 현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장은 2023년 7월 집중호우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무궁화호 회송열차가 탈선한 곳으로, 사고 직후 긴급복구 공사를 실시한 곳이다.

현재는 옹벽 보강, 배수로 설치, 시스템 복구 등 모든 공사가 완료되었고, 우기 시에도 열차운행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 중에 있다.

현장을 찾은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수해복구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지난해 수해가 발생한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우기 전까지 완벽하게 복구 공사를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은 배수로 정비, 옹벽 점검 등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백 차관은 “올해는 역대 최고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철도시설 분야별로 보다 철저하게 점검하고, 낙석 감지장치, CCTV 등을 적극 활용하여 빈틈없이 모니터링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해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히 복구하되, 열차 운행 안전과 작업자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열차 지연 시 즉각적으로 안내하여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것”도 강조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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