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호남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원장 역량강화교육 개최

박상희 교수 ‘미래사회와 영유아 교육의 역할 : 영유아 발달과 조기중재 방안’ 주제강연

입력 2024-06-12 17:4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2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제공=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서영미)는 12일 ‘미래사회와 영유아 교육의 역할: 영유아 발달과 조기중재 방안’을 주제로 어린이집 원장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박상희 교수(前 육아정책 연구소장)를 초빙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영유아의 감각 발달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어 영유아의 발달을 촉진하고 조기중재를 통해 발달지연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감각 발달은 영유아의 전반적인 성장과 학습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초기부터 적절한 자극과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며 이를 위해 각종 감각 발달 촉진 프로그램과 자원들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또 조기중재 전략에 대해 발달지연을 예방하고, 영유아가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으로 실제 사례를 통해 보육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서영미 센터장(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코로나19 시기에 영유아기를 보낸 3명 중 1명은 연령에 적합한 발달에 어려움이 있어 관련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그 심각성이 어느 때보다 더 하다. 미래사회에서 영유아 교육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현장에서 영유아의 발달과 조기중재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제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원장들은 “영유아 시기 발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강의였다. 특히 운동 ‘감각’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영유아 발달을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고, 실제적 방안들이 보육현장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등의 긍정적 반응들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영유아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