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스포츠 > 골프

김범수 등 15명, 남자 골프 내셔널타이틀 대회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예선 통과

20일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서 개막

입력 2024-06-12 16:3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코오롱 송승회 부사장
코오롱 송승회 부사장과 코오롱 한국오픈 진출권을 받은 황도연.(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뛰는 김범수를 비롯한 15명이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최종 예선전을 통과하며 본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올해로 66회를 맞이하는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는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 71)에서 열린다.

김범수는 11일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진 최종 예선전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1위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어 오승택은 이날 2타를 줄여 6언더파 136타로 김범수와 동 타로 마쳤으나 백 카운트 방식으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에 따라 2위가 됐다. 이어 황도연은 이날 1타를 잃어 5언더파 137타로 3위로 마쳤다.

김용태가 4언더파 138타로 4위, 지난 2019년 예선전을 통해 대회에 출전해 역대 가장 좋은 성적(4위)으로 차지했던 김민준이 백 카운트 방식으로 5위로 각각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마추어 천교준은 3언더파 139타로 9위로 유일하게 본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이밖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민휘도 2언더파 140타로 13위에 자리하며 오랜 만에 코오롱 한국오픈에 출전하게 됐다.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코오롱 한국오픈 예선전은 총 553명이 신청해 지난달 28일부터 4회에 걸쳐 18홀 1차 예선전을 치러 라운드 당 20명씩 80명이 2차전 출전권을 얻었다.

그리고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36홀 2차전에는 지난해 2부 투어 상금 20위 이내, 지난 8일까지 KPGA 투어 순위 61~120위 선수까지 합류해 마지막 날은 119명이 경기를 치렀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예선전에는 역대 5268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183명의 선수가 본 대회에 진출했다. 특히 2018년 대회에서는 전년도 예선전에서 6위를 했던 최민철이 우승했고, 2022년은 5년 전에 최연소 예선전 진출자였던 김민규가 우승하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