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스포츠 > 골프

임성재·안병훈·김시우·김주형·김성현·강성훈, 제124회 US오픈 골프 출전

세계 1위 셰플러, 메이저 2승 도전…임성재·안병훈·김주형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 경쟁

입력 2024-06-12 14:5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임성재
임성재.(AFP=연합뉴스)

 

임성재을 비롯해 안병훈, 김시우, 김주형, 김성현, 강성훈 등 한국 선수 6명이 미국 남자 골프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US오픈에 출전한다.

올해로 124회째 열리는 US오픈은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파 70·7548야드)에서 156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누가 우승하는지에 쏠리지만, 누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것 인지에도 모아진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발표되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라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출전권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들은 김주형, 안병훈, 임성재가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여 진다. 한국의 경우 남자 골프 세계 랭킹 60위 안에 드는 선수 중 상위 2명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받는다. 현재 김주형이 22위, 안병훈이 23위, 임성재가 30위다. 따라서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올림픽 출전 선수가 바뀔 수도 있다. 

 

스코티 셰플러
스코티 셰플러.(AFP=연합뉴스)

 

이번 대회 또 다른 관심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다시 한 번 2주 연속 우승여부다.

세플러는 9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인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곧바로 이번 대회에 나서고 있다. 특히 셰플러는 올 시즌 5승 가운데 4승이 2주 연속 거둔 우승이다. 특히 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만 두 차례 우승한 셰플러가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우승한지도 주목된다.

셰플러가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세계 2위 잰더 쇼플리(미국),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경쟁이 불가피하다. 쇼플리는 올해 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 역시 지난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매킬로이는 2011년에 이어 다시 정상 탈환을 노린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는 윈덤 클락(미국)에게 1타가 뒤져 2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