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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예산신소재·반월 염색 등 4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지원사업 선정 시 폐수처리 시설 등 공동 활용시설 지원
9개 단지 지원 과제 확정해 60억 투입

입력 2024-06-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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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_입간판_수정
경기 반월 염색·부산섬유염색가공 등 4개 산업 집적지가 특화단지로 지정돼 폐수처리 시설 확충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제24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2024년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특화단지는 전남 율촌 뿌리산업·충남 예산신소재 뿌리산업·경기 반월 염색 뿌리산업·부산 부산섬유염색가공 특화단지 등 4곳이다. 이에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총 58개로 늘었다.

율촌 뿌리산업 특화단지에는 32개의 뿌리업체가 있고 예산신소재 특화단지에는 13개 업체가 자리잡고 있다. 이어 반월 단지에는 41개, 부산섬유염색가공 단지에는 40개의 뿌리업체가 있다.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향후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폐수처리·폐열회수 시설, 물류센터 등 공동 활용시설 설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최대 3년간 연간 최대 20억원(총 최대 60억원)을 지원하는 선도형과 단년 최대 5억원을 지원하는 일반형,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협업과제에 최대 3년 연 10억원(총 최대 30억원)을 투자하는 협업형이 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기존에 지정한 특화단지 중 울산 3D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와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 친환경차부품 융복합형특화단지 등 9개 단지에 대한 지원 과제를 확정하고 국비 60억원을 투입해 공동 활용시설 구축과 공동 브랜드 운영·시제품 제작 등 공동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4개 지방자치단체에 58개의 특화단지를 지정해 에너지 공급시설 구축, 물류 효율화 등 103개 과제에 모두 643억원을 지원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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