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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부안 지진 관련 “행안부 장관 전체 상황 관리 철저” 지시

산업부·과기부 등에 전기·통신 등 점검 주문
12일 오전 8시 26분 부안 인근에서 규모 4.8 지진 발생

입력 2024-06-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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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행안면서 규모 4.8 지진…올해 최대..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연합)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 대응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체 상황 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전기·원자력발전·통신 등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국무조정실은 한덕수 총리가 12일 부안군 지진과 관련해 이 같이 긴급지시 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행안부 장관에게는 전체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면서 추가 여진 등에 대비해 위험징후 감지 시 위험지역 국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예·경보 시설의 작동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산업부·과기정통부·국토교통부 장관은 원자력발전과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유사 시 비상대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기상청장에게는 국민이 지진으로 인해 과도하게 동요하지 않도록 지진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정확히 실시간으로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또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임무·역할을 점검하고 국민이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에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8㎞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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