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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기업 40곳과 지역인재양성 '맞손'

'충남HR어울림협회’ 발대식

입력 2024-06-12 14:15 | 신문게재 2024-06-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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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충남HR어울림협회 발대식
한국기술교육대는 11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40여개 충남HR어울림협회 회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충남HR어울림협회 발대식’을 거행했다.(사진제공=한국기술교육대)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가 충남지역 기업체들과 ‘상생’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일 한기대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규만)은 40여 개의 충남지역 우수 중견·중소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충청남도 등 지자체, 그리고 선문대와 공주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HR어울림협회 발대식’을 가졌다.

사업단은 올해 초부터 대학과 지역 기업간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기업간 교류 활성화 및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충남HR어울림 협회’ 구성을 추진해 왔다.

아드반테스트코리아(주), 하나머티리얼즈(주), ㈜티에스이, ㈜톱텍 등 충남지역 40여 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한 ‘충남HR어울림 협회’는 ▲회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인사관리 훈련 프로그램 제공 ▲HR분야 인력양성 및 취업 연계 지원 ▲인적자원관리 컨설팅 지원 ▲지·산·학·연(地産學硏) 연계 인적자원개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유길상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충남HR어울림협회 임원 위촉식, 충남HR어울림협회 소개, 한국기술교육대 IPP(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대학 안내, 명사 특강(기업의 성과창출과 HR의 역할) 순으로 진행됐다.

심진수 충남HR어울림협회 회장(휴비즈코리아 대표)은 “충남지역 인사, 노무, 총무 관리자로 구성된 협회는 한국기술교육대와 함께 충남지역 지·산·학·연·관과의 교류를 활발히 해나감과 동시에 회원간 교류와 정보교환 등과 아울러 지역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냄으로써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규만 단장은 “충남HR어울림협회는 한국기술교육대와 협력해 기업 경영관리의 전문성 도모와 더불어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인재의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 인재발굴 및 양성, 교육지원 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길상 총장도 환영사를 통해 “학령 인구 감소, 지역 불균형, 지방소멸 문제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은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고, 기술 인프라를 갖춘 대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 대학은 충남HR어울림협회와 함께 대학이 갖고 있는 전문적인 자원을 활용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기업 역량 및 산학연간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지역 특화산업에 맞는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 역할 강화 및 지식과 기술 공유로 지역기업 성장을 선도하며,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대학 발전방안 모델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남도 지역 내 대학들과도 협력해 성장과 나눔의 가치 기반의 ‘힘 쎈 충남’의 새로운 도약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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