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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공연장연합회, 신진예술가 지원 ‘부산 라이징팀 콘테스트’ 개최

입력 2024-06-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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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부산소공연장연합회는 지역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부산 라이징팀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11일 부산소공연장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콘테스트는 부산 지역의 민간 소공연장을 중심으로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위해, 지역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반을 조성하는 ‘원먼스 페스티벌’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연합회 측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지역문화운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해 전문예술가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및 신청자격은 △음악공연이 가능한 성인 일반인(만 19세 이상, 200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며 △일반인 2명 이상으로 구성된 창단 3년 이내의 팀이며, 구성원 중 주민등록상 부산시민이 포함되어야 한다. △음악이 주가 되는 공연이 가능한 모든 장르(클래식, 국악, 성악, 기악, 재즈, 대중음악 등)의 지원이 가능하며 △창작 또는 기성곡 연주, 편곡의 형태도 가능하다. 또한, 부산 거주자가 구성원의 과반 이상일 경우, 창작의 경우 가점이 적용된다.

다만 신인의 판단기준은 ‘참가팀’이며, 구성원의 개별 활동 경력과는 무관하다. 음악 전공 대학생도 참가 가능하며, 타 전문단체의 개별 소속자도 프로젝트팀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신인 경연 취지에 어긋나는, 전문예술인의 비중이 큰 팀은 심사에서 배제될 수 있다.

연합회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1차 8개팀을 선발한 뒤 2차 공개 오디션을 통해 총 4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2차 오디션은 오는 8월 11일 오후 4시 대동대학교 다트홀에서 진행된다. 대상팀에는 100만원, 최우수상 80만원, 장려 2팀에 각 50만원씩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팀은 음원 녹음의 기회가 제공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7월 31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접수방법은 부산소공연장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받아 안내된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5분 내외의 연주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업로드한 뒤 지원서에 링크주소를 기재해야 한다. 단, 공연물 저작권에 침해되지 않는 곡으로 한정한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 관계자는 “지역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해, 전문예술가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문화운동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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