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산사태 예방 ‘총력’

토함산 일대 산사태 피해 발생 예정지 점검

입력 2024-06-11 16:2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산사태 예방 ‘총력’
11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헬기를 타고 토함산 일대 산사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주시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11일 여름철 우기를 맞아 토함산 일대 산사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위험지역 시찰에 나섰다.

이는 최근 국립공원 토함산지구 곳곳에 산사태 발생 언론보도와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됨에 따른 후속 조치다.

주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헬기를 타고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내습때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산사태 현장을 두루 살피며 복구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석굴암 석굴 주변 긴급정비 공사를 비롯해 마동, 범곡리 주변 계곡부 및 토사정리를 진행한다.

외동 신계와 범곡리, 불국로에는 사방댐 준설도 하는 등 산사태 구조적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산사태 위기 경보 발령 때 지역 산사태 상황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즉각적인 조치와 주민 사전대피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면서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며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비상연락망도 다시 한 번 점검해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