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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SKY 캐슬’, 일본 리메이크 확정…7월 첫 방송

입력 2024-06-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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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SKY 캐슬’이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SLL(에스엘엘중앙)은 ‘SKY 캐슬’이 일본 리메이크판 제작을 확정하고 주연 배우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대표 민영 방송사 TV 아사히가 제작을 맡은 ‘スカイキャッスル(일본판 타이틀: 스카이캐슬)’은 오는 7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SKY 캐슬’의 일본 리메이크는 SLL과 TV 아사히가 지난 5월 17일 콘텐트 비즈니스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진행된 첫 협업이다.

원작에서는 치열한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위한 보이지 않는 전쟁이 펼쳐졌다면, 일본판 ‘SKY 캐슬’은 대학 입시보다 고교 수험이 부모의 개입이나 입시가 더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해 고등학교 수험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할 예정이다.

일본판 ‘SKY 캐슬’에서 미스터리한 입시 전쟁에 뛰어드는 주연들의 캐스팅 라인업도 일부 공개됐다.

한서진(염정아 분) 역은 마츠시타 나오가, 이수임(이태란 분) 역은 기무라 후미노, 노승혜(윤세아 분) 역은 히가 마나미, 진진희(오나라 분) 역은 타카하시 메리준이 맡아 기대를 모은다. 원작의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 역은 코유키가 맡는다.

SLL 박준서 제작부문 대표는 “TV 아사히와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의미 있는 협업 소식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 이번 ‘SKY 캐슬’ 드라마 리메이크를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작품의 기획, 개발, 제작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드라마로, 국내 방영 당시 비지상파 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SKY 캐슬 신드롬’을 이끌어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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