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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프로 첫 4연패 박민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41위…고진영 6위·김효주는 12위

입력 2024-06-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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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박민지.(사진=KLPGA)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첫 대회 4연패를 달성하며 여자 골프 세계 랭킹 41위에 자리했다.

박민지는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올해 23주 차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6계단 올랐다.

지난 9일 끝난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박민지는 사흘 동안 1위 자리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하며 4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세계 랭킹 31위로 시작했지만 제3 신경통 진단을 받고 KLPGA 투어에 조금 늦게 참여했고, 시즌 첫 승이 늦어지면서 세계 랭킹 57위까지 밀렸다. 박민지는 2022년 11월에 세계 랭킹 12위에 오른 것이 개인 최고 높은 순위다.

이번 주 세계 랭킹 ‘톱 10’에서 5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넬리 코다(미국)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고진영과 로즈 장(미국)이 지난주보다 1계단씩 올라 6위, 7위에 자리했고, 6위였던 사소 유카(일본)가 8위로 2계단 밀렸다. 김효주는 1계단 떨어져 12위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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