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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배민, 전통시장 특화상품 개발 지원

입력 2024-06-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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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사옥에서 열린 지역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왼쪽),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가운데),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상인연합회, ㈜우아한형제들은 11일 ㈜우아한형제들 사옥 행사장에서 지역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반위는 올해 핵심 정책인 지역사회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사업’, ‘지자체와의 플랫폼 구축’ 등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상생협약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전국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을 돕는다. 구체적으로는 전통시장 특화 상품 개발, 근거리 배달 서비스 구축을 통한 디지털 판로 지원, 디지털 교육 실시 등 다방면에서 상생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우아한형제들·전상연의 협력활동인 2024 전통시장 상품개발 지원사업을 지원해 지역 전통시장의 자생력 도모 및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해당사업은 11일부터 공고 및 접수를 시작하고 총 3개 전통시장을 선정해 30여개의 밀키트 등 지역 특화 제품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세한 내용은 동반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도울 수 있는 협력 체계가 마련됐다”며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전통시장 상인분들이 디지털 판로개척에 도움받을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 사업들을 고민하고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플랫폼 대기업인 우아한형제들의 디지털 판매 상품 개발 노하우를 지역 서민 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에 접목해 지역으로의 동반성장 문화확산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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