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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 역사·문화 교육

11일부터 6박 7일간 광복회 미서북부지회 연계해 진행

입력 2024-06-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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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청소년 민족캠프 참가자 교육
독립기념관의 2023년 청소년 민족캠프 참가자 교육 장면


독립기념관은 11일부터 광복회 미서북부지회와 연계해 재외동포 청소년을 한국으로 초청·교육하는 ‘대한국인 역사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념관은 2017년부터 재외동포 청소년 정체성 함양을 위해 국외 한글학교를 중심으로 역사교육 콘텐츠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독립운동가 후손이 활동하는 광복회 해외지회에 역사교육 콘텐츠를 보급하고, 학예사를 파견하는 등 국외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캠프 참가자는 독립기념관이 제1회부터 지원한 광복회 미서북부지회 주최 청소년 민족캠프의 우수 활동자를 우선으로 하며, 인솔자 3명을 포함해 총 18명과 함께 한다.

독립기념관을 시작으로 6박 7일간 천안, 서울, 용인 지역에서 진행하며, 각 장소 및 지역별로 독립운동사 중심의 한국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체험교육, 답사 등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수련관과 협업해 한·미 청소년들이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념관 관계자는 “미국에서 책자와 영상으로 접했던 독립운동 이야기를 한국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이번 캠프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한민족으로서 자부심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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