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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생활가이드북 발간

입력 2024-06-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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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생활가이드북 발간
거제시는 11일 외국인노동자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외국인 생활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는 11일 외국인노동자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외국인 생활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46쪽 분량의 소책자 형태로 거제시 등록외국인 수 상위 3개국인(2024년 2월 말 기준) 베트남어·우즈벡어·네팔어와 영어로 2000부(각 언어별 500부)를 제작했으며 통역서비스 지원, 외국인노동자 상담기관 안내, 긴급 주요기관 안내, 주민센터 현황, 외국인 등록방법, 체류지 변경 및 증명서 발급, 생활쓰레기 배출, 병원 및 보건소, 교통정보, 생활 기본수칙 안내 등 외국인 노동자의 국내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정보를 수록했다.

가이드북은 양대 조선사와 협력사를 통해 외국인노동자에게 배부하고, 시청 민원실 등에 비치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이드북 표지의 QR을 통해서도 쉽게 열람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생활가이드북이 의사소통 한계와 생활방식 차이로 국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노동자들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이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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