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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여당 보이콧하는 경우 없지 않나…답답하다”

입력 2024-06-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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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가 민주당이 전날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국민의힘이 국회 보이콧을 검토하자 “여당인데 지금 잘못 생각하고 계신 거 아니냐는 생각이 좀 든다. 여당이 국회를 보이콧하는 경우는 세상없지 않냐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허 대표는 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민주당이 너무 독단적으로 일방 독주를 한 것은 아니냐는 생각은 들고, 또 여당도 너무나 무능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전날 야당 단독으로 원 구성이 된 상황과 관련해 거대 양당을 비판했다.

이어 “제가 21대 국회에 들어갔을 때도 거의 비슷했다. 다만 그때는 (민주당이) 여당이었고 상당히 눈치를 봤다”며 “그래서 시간을 끄는 게 있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막 밀어붙이니까 지금 여당인 국민의힘이 지금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다”고 했다.

허 대표는 여당이 보이콧을 해도 문제라며 “그렇게 되면 국회를 어떻게 운영하고 또 특히 정부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 개각도 해야 되는데 개각 일정은 어떻게 잡으려고 지금 이러시는지 (모르겠다)”며 “새삼스럽지는 않지만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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