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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스타워즈' 애콜라이트 1110만회 시청…올해 디즈니+ '최고'

입력 2024-06-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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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애콜라이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배우 이정재가 제다이 역을 맡은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가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의 올해 최고 흥행작이 됐다.

10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디즈니는 애콜라이트가 지난 4일(한국시간 5일) 공개 이후 닷새간 전 세계에서 총 1110만회의 시청 횟수(vie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청 횟수는 해당 콘텐츠의 전체 시청 시간 합계를 편당 상영시간으로 나눈 수치다.

디즈니는 애콜라이트의 닷새간 시청 기록이 디즈니플러스에서 올해 들어 현재까지 공개된 작품 중 같은 기간 기준 최고 성적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닷새간 애콜라이트(1편당 42분)를 시청한 시간은 총 777만 시간(4억2620만 분)에 달했다.

애콜라이트는 공개 첫날 하루에만 480만회 시청을 기록했고, 이후 나흘간 합계 시청 횟수는 630만회를 기록했다.

다만 전작인 ‘아소카’에는 못 미쳤다. 지난해 8월 공개된 아소카는 첫날부터 닷새간 총 1400만회의 시청 횟수를 기록한 바 있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정재는 강력한 ‘포스’를 지녔지만 마음이 따뜻한 제다이 ‘마스터 솔’을 연기했다. 다만 제다이 역에 처음으로 아시아 배우를 캐스팅한 것 등을 두고 비난 댓글이 다수 달리는 등 일부 팬들이 인종주의적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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