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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26일 파리서 임명식

입력 2024-06-11 10:12 | 신문게재 2024-06-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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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과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Goodwill Ambassador for Youth)로 임명된다.

11일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로 위촉돼 활동하는 K팝 가수는 세븐틴이 최초로, 유네스코가 청년 친선대사를 임명한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라며 “2015년 데뷔 이래 끊임없이 성장 서사를 음악에 담아 전 세계 청년과 교감해온 이들의 영향력이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임명한다.

세븐틴은 청춘으로 경험한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해왔다. 또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 캠페인을 통해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뜻을 모아왔다. 이를 통해 동티모르에 지역학습센터 2곳이 건립됐고, 말라위에 교육 지원이 이뤄졌다.

세븐틴은 지난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연단에 올라 “청년 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세븐틴은 오는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청년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하고 활동 계획과 소감을 밝힌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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