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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대한항공, 여객·화물 호조와 유류비 감소 양날개 달았다"…실적 날아오를 것

입력 2024-06-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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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하는 비행기와 대한항공
이미지는 생성형 AI ChatGPT 4.0을 통해 생성한 ‘이륙하는 비행기’ (이미지=ChatGPT 4.0, 편집=이원동 기자, 사진=연합뉴스)

 

대신증권이 11일 리포트를 통해 대한항공이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에서는 여객·화물 부문의 호조와 유류비 감소를 짚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대한항공의 연결 영업이익이 약 5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4500억원)를 큰 폭으로 웃돌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2분기 항공화물 운임(yield)은 ㎏당 479원으로 직전 추정 대비 약 40원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직전 추정 대비 화물 매출액이 860억원 증가해 깜짝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배럴당 107달러까지 상승했던 항공유 가격도 최근 9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국제선 여객은 장거리인 미주와 유럽의 수요가 유지되는 가운데 중·단거리인 동남아, 일본, 중국의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3분기 여객 성수기가 시작되며, 반도체 회복 및 4분기 항공화물 성수기 도래로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은 유지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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