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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완료

142억 투입 19개 마을 상수도 공급…군 전체 보급률 90% 달성

입력 2024-06-11 09:22 | 신문게재 2024-06-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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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완료
장충남 군수가 지난 10일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완료된 지역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이 군내 마지막 지방상수도 미 급수지역인 설천면(월곡·감암·덕신·노량 등)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통해 남해읍, 남면, 서면, 고현면, 설천면, 삼동면 지역 내 19개 마을 1496세대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고 142억8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수도관로 68.35km를 매설했다.

특히 군은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통해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사업 전 76%에서 90%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수량 부족과 수질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농어촌 환경개선 및 주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군수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겪어야 했던 고질적인 물 부족 현상을 이제 거의 완전히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지방상수도 완전 공급에 이어 안정적인 물 확보를 위한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그리고 누수율을 획기적으로 줄여온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이제 물 부족 지역이 아닌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생태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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