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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법사·운영·과방 등 11곳 상임위원장 확보...국힘 불참

입력 2024-06-1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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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없이 상임위원장 선출
10일 국회 본회의장에 국민의힘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있는 가운데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이 상정되고 있다. (연합)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되자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했다. 국민의힘은 원구성 협상 무산에 반발하며 위원장 선출 안건에 대한 표결에 불참했다.

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11곳의 위원장을 선출했다. 투표에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등 야당 의원 191명만 참여했다.

11명 상임위원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법제사법위원장에 정청래 의원, 운영위원장에 박찬대 의원,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에 최민희 의원, 교육위원장에 김영호 의원, 행정안전위원장에 신정훈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전재수 의원이 뽑혔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어기구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박주민 의원, 환경노동위원장에 안호영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에 맹성규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박정 의원이 선출됐다.

앞서 여야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재로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한 합의를 시도했지만 결렬됐다. 이에 우 의장은 상임위원장 선출 투표를 상정하고 표결을 진행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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