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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김주형 22위·안병훈 23위·임성재 30위…오는 17일 발표서 올림픽 출전 결정

입력 2024-06-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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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AFP=연합뉴스)

 

올해 23주 차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김주형 22위, 안병훈 23위, 임성재 30위에 각각 자리했다.

올림픽 골프 경기 출전은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 의해 결정된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출전 결정이 1주를 앞두고 있다. 평소엔 세계 랭킹 발표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지만 올림픽 개최가 가까워지면 질수록 각국 골프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진다.

10일 발표된 23주 차 세계 랭킹에서 1위는 10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시즌 5승을 올린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독주하며 이름을 올렸다. 이어 잰더 쇼플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윈덤 클락(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가 2~5위에 자리했다.

‘톱 10’ 변화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2위를 차지한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욘 람(스페인)이 7위와 8위 자리를 맞바꿨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공동 8위를 한 임성재는 이날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보다 두 계단 오른 30위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세계 랭킹 60위 안에 드는 선수 중 상위 2명이 올림픽에 나가는데 10일 발표된 순위에서 김주형이 22위, 안병훈이 23위로 임성재를 앞섰다.

임성재가 올림픽에 나가려면 현지시간 1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개막하는 US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내 앞서 있는 선수들을 제쳐야 한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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