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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대 패션산업학과 제33회 졸업패션쇼 성황리 개최

입력 2024-06-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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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패션쇼 사진
인천대 패션산업학과는 최근 제33회 졸업 패션쇼에 작품을 공개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국립 인천대 패션산업학과는 최근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졸업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k.

인천대 패션산업학과에 따르면 올해 33회 졸업패션쇼 타이틀인 ‘IDEA’(이데아)를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것으로 경험을 통해 나아가는 모든 존재의 모습에 의미 있는 방향성을 부여하고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아 쇼를 준비했다.

이번 쇼에서는 29명의 디자이너 작품이 공개됐다.

전체 스테이지는 3개의 테마로 구성돼‘순수를 향하여’,‘미지를 향하여’, ‘무한을 향하여’를 세분화한 주제로 쇼를 선보였다.

첫 스테이지에서는 클래식적 요소를 입혀 어떤 곳으로 향해도 결국‘본질’에 집중하게 되며‘우리는 계속해서 순수를 향해 가게 된다는 뜻’으로 웨어러블 의상을 선보였다.

두 번째 스테이지‘미지를 향하여’는‘성장이라는 것은 미지를 향해서 간다는 것과 같은 의미’로 새로운 모습의 나를 마주하고 진실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아방가르드로 나타냈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무한을 향하여’는 스테이지를 거듭해 나아가며 무한으로 향하는 것을 일반적인 옷의 기능을 넘어 제약 없이 다양한 소재와 규모와 아트웨어적 실루엣을 보여준다. ‘결국 우리가 추구하며 쫓는 모든 것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

졸업작품 지도를 맡은 이현승 교수는 “이번 패션쇼에서 학생들은 현재 패션산업이 IT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기에 있음을 이해하고, 이를 쇼에 녹여내고자 창의적 디자인과 정교한 의복 구성, Fabric manipulation 기법과 함께, Digital textile printing 및 3D printing, 광원 기술을 응용한 패션 프레젠테이션을 종합적으로 기획하고 성취해냈다.”면서 “인천대 패션산업학과는 디지털패션 이노베이션 특성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디지털패션 분야에서 앞서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패션쇼는 이러한 학과와 학생들의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쇼의 진행 과정과 앞으로가 기대되는 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의 행보를 밝혔다.

이번 쇼는 졸업준비위원회의 노고와 헌신이 담겨 있는데 패션쇼의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맡아 준비했다.

인천대학교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을 필두로 총괄기획, 예산편성 및 관리, 장소 대관, 모델 섭외, 동선 및 스테이지 연출, 홍보 등 세밀한 부분까지 모두 졸준위가 기획한 일정 아래 착실히 이뤄졌다.

이번 졸업패션쇼는 학생들이 손수 일궈낸 순수의 결과물이었다.

또한 학생들이 3D CLO(클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쇼에서 선보일 의상들을 제작하고 각 스테이지 소개 오프닝 영상으로 제작했다.

디지털 전환기에 맞게 기술 활용을 이용한 것은 이번 쇼의 묘미라고 볼 수 있다.

올해 33회 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 졸업패션쇼는 제이미웨스트, 지이모션, 닥터그레이스랩, 포뷰트, 르아브, 백제 등의 후원사가 함께하며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한편, 국립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 졸업 작품 위원회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쇼 라이브 방송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도록 게시했으며, 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 유튜브 계정에서도 패션쇼 영상 및 학생들의 의상 사진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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