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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마곡초등학교, 이나영 작가와의 만남 운영

입력 2024-06-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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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초 이나영 작가
인천마곡초등학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진짜 ‘나’로 사는법을 주제로 ‘이나영 작가와의 만남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마곡초등학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진짜 ‘나’로 사는법을 주제로 ‘이나영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10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교육청 주요 정책인 ‘읽걷쓰’ 현장 실천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소리 내어 책을 읽고 즐거운 낭독 문화를 만들어 독서에 대한 흥미와 즐거운 경험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나영 작가는 2012년 ‘시간가게’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어린이의 고민을 생생하게 담은 동화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나영 작가는 진짜 ‘나’로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그림자 아이’에 나오는 6편의 단편 동화를 토대로 저마다의 세계에서 치열하게 버티고 있을 친구들에게 “지금, 괜찮니?” “내 마음의 소리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행사에 앞서 인천마곡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은 학교도서관에서 주제 도서인 ‘그림자 아이’를 비롯해 ‘시간 가게’, ‘열세 살의 덩크 슛’, ‘블루마블’ 등을 읽고 작가에게 궁금한 점 작성하기와 인상 깊은 장면을 친구들 앞에서 낭독해 보기, 작가가 제공한 독후활동지를 활용한 작품에 대한 생각 나누기 활동 시간을 미리 가졌다.

5학년 김연서 학생은 “이나영 작가님의 책에 사인을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 동화 작가가 되어 마법의 물건이 나오는 이야기를 생각해서 직접 써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순영 사서교사는 “우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작품 설명과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읽걷쓰를 현장에서 실천하며 학생들이 책과 도서관을 통해 자신의 꿈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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