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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언더커버 하이스쿨’ 주연 확정…전역 후 첫 복귀작

입력 2024-06-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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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언더커버하이스쿨_서강준
배우 서강준이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언더커버 하이스쿨’ 측은 주인공에 배우 서강준이 캐스팅됐다고 10일 밝혔다. 서강준의 MBC 드라마 출연은 ‘화정’ 이후 10년 만이다.

MBC가 12부작으로 선보일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

서강준은 극중 주인공 ‘정해성’을 연기한다. 해성은 국정원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이지만 작전 중 초대형 사고를 치게 되면서 좌천된다. 이후 고종 황제의 금괴와 연관이 있는 고등학교에 학생 신분으로 위장 잠입하는 작전에 투입, 팔자에도 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만끽하게 되는 비운(?)의 캐릭터다.

2013년 ‘수상한 가정부’로 안방극장에 데뷔한 서강준은 ‘앙큼한 돌싱녀’, ‘화정’, ‘치즈 인 더 트랩’, ‘왓쳐’, ‘그리드’ 등을 통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극본은 드라마 ‘스케치’, ‘진검승부’ 등을 집필한 임영빈 작가가, 연출은 ‘미치지 않고서야’, ‘밤에 피는 꽃’의 최정인 PD가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담당한 남궁성우 EP는 “국정원 요원이면서 언더커버 고등학생으로 위장한다는 설정에 서강준 배우만큼 싱크로율 100퍼센트가 되는 배우가 없을 것 같다. 멋지면서 웃기고, 웃기면서 짠하고, 짠하면서도 감동적인 히어로 캐릭터 ‘해성’의 옷을 입은 서강준 배우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주셔도 좋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서강준 표 코믹 활극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025년 MBC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하며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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