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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해파리 구제 총력

해파리 대량 발생으로 조업까지 포기…생계 막막

입력 2024-06-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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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피해 없도록 해파리 구제 총력 지시
이상근 고성군수는 10일 경남도 수산정책과장과 함께 자란만 해역의 해파리 대량 발생에 따른 피해 정치망어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고성군 제공.
고성군은 지난달 27일자로 경남 전 해역에 역대 가장 이른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해파리 구제사업 등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10일 경남도 수산정책과장과 함께 자란만 해역의 해파리 대량 발생에 따른 피해 정치망어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 군수는 이날 해파리 대량 발생으로 인한 어업피해를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어업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관계 공무원에게 어업재해로 어업인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구제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지시하는 한편, 작업 현장에서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군에서는 해파리의 주의보 발령에 따라 신속히 ‘2024년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응반 3개 팀을 구성해 사전예찰·어업인과의 실시간 소통 등 해파리 피해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선제적 대응으로 조업 중 혼획된 해파리 117t에 대한 수매사업을 실시했으나 해파리의 대량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지난 3일부터는 어선을 임차해 ‘유해생물 해파리 구제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맹철 해양보전담당은 “해파리 구제는 어업인의 소득과 직결된 만큼 해파리 구제작업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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