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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릭 시사] ESS

입력 2024-06-18 14:11 | 신문게재 2024-06-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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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에너지원을 보유했느냐 뿐만아니라 그런 에너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저장하고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차세대 전력망으로 평가받는 에너지 저장시스템 ‘ESS(Energy Storage System)’이 곧 미래의 에너지 경쟁력이 되는 셈이다.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신재생 에너지는 분명 미래 에너지로 평가받을 만 하지만 날씨 등에 따라 생산 시기와 양이 들쭉날쭉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일정 시간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ESS 기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ESS는 실제로 전력 인프라를 구성하는 요소이자, 스마트 그리드와 같은 차세대 전력망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영역에서부터, 생성된 전기를 이송하는 송배전 영역, 그리고 전달된 전기를 실제 사용하는 소비자 영역에 두루 적용된다.

우리나라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서 ESS를 함께 실증했으며, 지난 2009년 7월에 열린 G8 선진 8개국 확대정상회의에서 이탈리아와 함께 스마트 그리드 선도국으로 지정되어 ESS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조진래 기자 jjr20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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