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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현대차 친환경차 정비과정 무료참여…“내일배움카드 챙기세요”

성적 우수자 ‘블루핸즈’ 취업 기회 부여

입력 2024-06-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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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10일부터 ‘현대자동차와 함께 설계한 장기 친환경차 정비훈련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과정은 최근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빠르게 재편됨에 따라 정비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동부와 현대차가 함께 협업해 마련했다. 현대자동차가 일선 현장의 정비 수요 등을 바탕으로 직접 훈련내용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시작된 단기과정과 달리 이번에는 내연기관차 정비와 친환경차 정비를 결합한 장기 과정(3~6월)으로 구성해 구직자가 과정 수료 후 취업이 더 쉽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구직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무료로 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경우 현대자동차 정비협력사인 블루핸즈 취업 기회도 부여받는다.

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고용센터 또는 고용24 누리집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권태성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친환경차 정비 맞춤형 과정을 통해 구직자들이 친환경차 정비인력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근로자들이 산업전환에 따른 새로운 기술과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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