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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회복지시설 및 산후조리원 280여 개소 급식소 위생 점검 실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개인·조리시설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 등 점검과 식품 수거·검사 실시

입력 2024-06-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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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신문
경남도가 하절기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노인·장애인·아동복지시설 및 산후조리원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에 나선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하절기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노인·장애인·아동복지시설 및 산후조리원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에 나선다.

도는 식재료 및 조리시설 등 식품위생 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취약계층 급식시설 총 280여 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과거 식품위생법 위반업체 개선여부 확인,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상태, 조리장 및 조리기구 위생 관리, 식재료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지하수 살균소독 장치 정상 작동여부 등이다.

도는 위생 점검과 병행해 여름철 대비 급식·조리·배식 시에 준수해야 할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김치·다빈도 제공 간식류 등 식중독 발생 우려 식품·음용수 등 수거·검사도 실시한다. 경남도 월별 식중독 발생 현황에 따르면 매년 5월부터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수가 점차 증가해 7월에 최대로 발생하고 있다.

노혜영 도 식품위생과장은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식중독 발생률이 더욱 높아진다”며 “각 가정이나 단체에서도 식사 전·화장실 사용 후,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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