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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아동보호 위해 기부금 5억원 전달

입력 2024-06-10 09:53 | 신문게재 2024-06-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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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왼쪽부터)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광역시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제1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5억원을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와 달리기를 결합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기브앤 레이스’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벤츠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1회 행사부터 조성된 총 66억원의 기부금 전액은 국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전액 사용되고 있다.

올해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총 10억여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이 중 5억원은 부산시에 전달돼 해당 지역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 재발방지, 사례관리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에 사용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올해 부산에서 진행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를 통해 부산 지역의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한 보호기관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더욱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더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과 주변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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